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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가 다니게 될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 해당 학교에 방문을 하게 됩니다. 최근 주변에서 입학을 앞둔 학부모님들께서 예비소집일날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을 질문과 답으로 정리해 보고, 관련 사이트도 함께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비소집일에 대한 Q&A
1) 예비 소집일은 언제 일까요?
예비 소집일은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해당 연도의 12월 말부터 시작하여 1월 10일 이전에 마무리됩니다.
2) 예비소집일이 뭘까요?
예비 소집일의 사전 적 의미는 "본 소집에 앞서, 단체나 조직체의 구성원을 미리 불러서 모으는 날"이라고 합니다.
초등학교 입장에서 예비 소집일은 우리 학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을 파악하는 날이라 볼 수 있으며, 반대로 학부모와 아이의 입장에서는 입학예정인 초등학교에 처음으로 첫 발을 내딛는 날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취학 통지서에 예비 소집일이 2~3일 정도 일정으로 표기되어 있을 때 언제 방문하나요?
취학통지서를 받았다면 예비소집일이 명시된 안내서도 함께 교부받게 되는데, 예비소집일은 학교 규모나 사정에 따라서 여러 날에 나누어 예비 소집일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학부모님께서 방문이 가능한 날에 참석하거나, 주소지마다 따로 안내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더 정확한 사항은 자녀의 예비 입학 예정인 초등학교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4) 예비 소집일에 가져가야 하는 준비물이 있나요?
이 날은 반드시 취학통지서와 입학예정인 자녀와 꼭 함께 해당 초등학교에 방문을 하여야 합니다. 해마다 취학통지서만 가지고 부모님이 방문을 하거나, 반대의 경우 취학통지서는 놔두고 자녀만 함께 방문하여, 초등학교에 두 번씩 방문하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5) 예비 소집일에 입학 예정인 아이와 함께 가야 할까요?
과거에는 아이와 함께 가지 않아도 별다른 문제는 없었으나, 최근에는 아동의 실종 및 가정폭력 등 아동을 둘러싼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입학 예정인 아이의 신변을 학교에서 꼭 확인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함께 가지 못하는 경우라면 해당 초등학교에 미리 전화한 뒤 담당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다른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6) 취학 통지서를 분실하였거나 훼손이 되었을 경우 어떻게 할까요?
취학 통지서를 분실 또는 훼손되었을 경우 당황해하지 마시고, 거주지의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시면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지참한 뒤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취학통지서가 분실되었다고 이야기 한 뒤 재발급받으시면 됩니다.
7) 취학통지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였을 경우 예비 소집일에 가지 않아도 되나요?
최근 서울시의 경우 올해부터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취학서류를 제출하였다고 하여도 해당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에는 자녀와 함께 꼭 참석하셔서 입학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꼭 안내받아야 합니다.
왜냐 하면 온라인으로는 아이의 신변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8) 예비 소집일에 학교에 가면 무엇을 할까요?
정해진 날짜에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자녀와 함께 방문을 하면 교무실이나 강당, 특별교실과 같은 정해진 장소로 방문하셔서 안내에 따라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차례가 되면 취학통지서를 제출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간단히 물어본 뒤 몇 가지 추가 서류를 받으면 끝이 납니다.
9) 추가로 받은 서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예비 소집일에 추가로 받은 서류에는 간단하게 새내기 학부모 안내서, 학교 교육활동 안내문, 일명 스쿨뱅킹 신청서라고 하는 수익자부담경비 납부 방법 신청, 출금동의 안내서,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안내, 개인정보 동의서, 예방접종 확인서, 아동기초조사서, 돌봄 신청서 등이 있는데 이 중에서 입학 전에미리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있고, 돌봄 신청서처럼 필요에 따라서 신청해야 하는 서류도 있으니, 하나씩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kdca.go.kr/irhp/index.jsp)에 들어가서 예비입학생 자녀의 예방접종이 완료되었는지, 혹시 접종을 하였음에도 전산등록이 되지 않은 것은 없는지 확인한 뒤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하여 출력한 뒤 제출 하여야 합니다. 만약 제출하지 않았거나 접종이 완료되지 않았을 경우 입학 후에 학교 보건 선생님이나 담임 선생님으로 부터 안내전화를 합니다.
간혹 예비 소집일에 받은 서류를 분실 또는 훼손하였을 경우는 당황하지 마시고 해당 초등학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탑재가 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 후에 탑제가 되어 있다면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학교에 문의하면 됩니다.
그리고 돌봄 교실을 신청할 예정이라면 예비 소집일날 신청을 하고 싶다고 꼭 이야기를 해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날 돌봄 교실을 희망한다고 이야기하였다고 해서 무조건 신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 날은 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의 돌봄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되는지 수요를 확인하는 절차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돌봄을 희망하실 경우는 안내에 따라서 해당하는 날짜에 돌봄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학교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10) 돌봄 교실은 어떤 곳인가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돌봄 교실과 방과 후 교실은 다른 것입니다. 돌봄 교실은맞벌이 부부를 위해 방과 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으로 쉽게 생각하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는 종일반 제도가 있어 늦게까지 아이들 맡길 수 있으나, 초등 1학년의 경우 대체로 수업이 1시~2시 정도가 되면 마치고 하교를 하게 됩니다. 이때 하교 후 아이를 안전하게 돌볼 수 없을 때 돌봄이 고민이 된다면 신청해도 괜찮습니다. 돌봄 교실을 신청할 경우 희망자 중에서 몇 가지 조건 순위에 따라서 이 서비스를 학교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으며, 돌봄 교실은 무상지원이기는 하지만 간식비는 일부를 부담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돌봄 교실에서 아이를 돌봐 주는 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돌봄 시간 중에 각 교육청 별로 국가지원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있으므로 이 서비스 또한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11) 방과후 학교는 무엇일까요?
방과후 학교와 돌봄의 공통점은 학교의 정규수업 즉 담임선생님과의 수업 이후에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이지만, 두 과정의 기능은 전혀 다릅니다.
돌봄 교실의 경우 9번에 이야기한 것과 같은 기능을 하지만, 방과후 학교의 경우 비싼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차원에서 여러 가지 수업을 학교에서 개설하여 마치 학원처럼 원하는 과목을 수강신청한 뒤 저렴한 수업료를 내고 수업을 듣는 수업입니다. 돌봄 교실에 다니는 학생도 방과 후 수업을 따로 신청하여 들을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정규수업이 끝나고 돌봄 교실에 출석확인 후 돌봄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방과 후 수업을 듣고 다시 돌봄 교실로 돌아옵니다.
12) 예비 소집일에 방과후 학교도 신청 가능한가요?
방과 후 학교와 관련된 안내장은 예비 소집일날 배부되고, 신청은 예비소집일날 받지 않으며, 보통 2월 말경이나 입학 이후에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청 방법은 해당학교의 홈페이지 내에 있는 방과후학교 신청 사이트에서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선착순 접수를 받거나 신청서를 종이로 작성하여 제출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내장을 꼼꼼하게 읽어 보시고 안내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방과후 과정 신청시 제출서류 A. 저소득층자녀 및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 관련증명서 B. 취업부모 - 재직증명서(의무제출) - 고용보험피보험 자격격내역서, 직장건강보험자격득시확인서, 국민연금가입자 가입증명서, 각종 근로소득세에 대한 소득납세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 영수증, 고용∙임금 확인서나 소득금액 증명원 중 1개를 택하여 제출 C. 자영업자 – 사업자등록증 1부, 소득금액증명원 1부, 신규 자영업자는 소득신고 증빙서류 또는 매출증밍자료 중 1부 D. 농업종사자 – 농업인 확인서 또는 농업 경영체 등록 증명서, 매출증빙자료 중 택하여 1가지 제출 |
13) 예비 소집일에 방문이 어려울 경우 어떻게 하는가요?
예비 소집일에 참석이 불가하다면 예비 소집일 이전에 미리 해당 초등학교로 연락을 주시며 누 되며, 담당선생님께서 학교 방문이 가능한 다른 날을 이용하여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데 그날 아이와 함께 가면 됩니다. 간혹 깜빡하고 불참을 할 경우 학교에서 연락이 오게 되는데, 가급적 달력에 잘 표시를 ㅎ해 두었다가 약속된 날짜와 시간이 잘 지켜 주시면 입학을 앞둔 자녀의 마음도 한결 편안할 것입니다.
14) 예비 소집일날 다른 보호자가 가도 될까요?
결론적으로 다른 보호자가 참석해도 됩니다. 사정상 부모님 참석이 어려울 경우 다른 보호자가 아이와 함께 가도 됩니다. 다른 보호자라 함은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삼촌, 고모 등 모두 가능하며 꼭 입학 예정인 아이와 함께 가야 합니다.
15) 1년 조기 입학을 하거나 입학을 연기를 해야 할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이런 경우는 앞서 제가 쓴 글(초등학교 취학 통지서 온라인 발급받으세요.)에 설명해 두었는데, 이런 경우는 12월 30일 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16) 예비 소집일에 가면 담임선생님, 반배정 또는 교장선생님 말씀은 없는가요?
정답은 없습니다. 예비 소집일은 반편성이 되지 않은 시기이므로 아이의 학번이나 반, 담임선생님을 알 수 없으며, 또한 이 날은 입학에 있어서 행정적인 절차를 보는 날이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공식적인 예식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2. 예비소집일과 학부모, 예비 입학생 마음가짐
아이와 함께 학교에 방문하는 날은 초등학교에 보내는 동안 예비소집일과 입학식, 졸업식 외에는 없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이 날은 행사나 내용에 비해서 특별한 날입니다. 자녀가 처음 학교에 가는 날, 기대와 긴장 속에 내딛는 발걸음에 부모님이 함께 손을 잡고 할 수 있다면 자녀는 얼마나 안심이 될까요?
집에서 학교까지의 통학길을 함께 걸어가 보기도 하고, 교문을 통하하여 건물로 들어가는 방법도 부모님과 익혀보는 날이 바로 예비 소집일입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로 인하여 입학을 하게 될 초등학교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는 없지만 학교의 분위기도 느껴보며, 가까운 화장실의 위치도 확인해 보고, 가능하다면 아이가 혼자서 화장실을 사용하는 것도 지켜봐 주세요.
부모님들께서 예상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므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그저 뒤에서 바라보며 격려하고, 믿어 주시면 됩니다.
3. 입학서류 준비 시 필요한 인터넷 사이트 정리
사이트 이름 | 사이트 주소 |
서울시 취학통지서 온라인 제출 | https://c11.kr/1937i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
초등돌봄서비스 신청 | https://www.gov.kr/portal/main |
초등돌봄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글 | https://me2.kr/Vox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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