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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지문매체 및 영상 매체에서 가장 많이 대두되고 있는 단어는 단연 "문해력"입니다. 2023년 12월 22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2 개정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교과 과정 속에서의 문해력에 대해 알아보고, 과연 이 문해력은 무엇이며, 초등자녀 및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생들의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정교육과정 내 주요 개정 사항은 교육부 브리핑 자료를 참고함

    1. 2022 개정 교육과정 속 초등교육과정 주요 개정 사항

    최근 발표된 2022 개정초등 교육과정의 개정 사항을 살펴보면, 1~2학년(군)에 입학 초기 적응 활동을 개선하고, 한글 해독교육과 실외 놀이 및 신체활동에 대한 내용을 강화하였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초기 적응활동을 통합교과(바른생활,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으로 내용을 체계화하였으며, 기초 문해력 강화 및 한글 해독 교육을 위한 국어를 34시간 증배 하였습니다.

     

    2. 문해력이란 무엇일까?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화 한 "문해력교육"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해력이란?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즉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능력으로, 학업성취 학업성취부터 사람들과의 소통까지 일상의 모든 활동에 영향을 주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능력을 말하며, 교육과정에서는 누적적 학습 경험이 요구되는 국어과 특성을 고려하여 기본적인 지식과 기능을 심화, 확장하는 방식으로 내용 체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교육부에서는 초등교육과정에서 기초문해력 향상을 위해 문해력을 강화할까? 앞서 이야기 한 바와 같이 문해력은 학업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역량 중에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문해력이 약한 아이 일 수록 교과 공부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나아가서는 직업을 정하는 것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3. 초등 입학 전 기초 문해력 키우는 5가지 방법

      1) 음운론적 인식 이란? 쉽게 이야기하면 다양한 말소리를 지각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입니다. 문해력의 기초인 읽기와 쓰기를 를 잘하려면 자음과 모음의 "소릿값"을 알고 다룰 줄 알아야 하고, 소릿값을 이해하게 되면 음소를 분해하거나 조립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금 쉽게 이야기하면 다양한 말소리들을 지각하고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나비','나방'은  '다람쥐'와 다른 소리로 시작하는 것을 아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음운론적 인식 능력이 부족할 경우 문자를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게 도는데, 이는 말소리에 대한 인식으로 시작해서 문자를 해독하는 독자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해 줍니다. 시기로는 만 4세 무렵에 음운론적 인식 능력을 키워주는 훈련을 을 적극적으로 해줌으로써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음운론적 인식능력을 키워주는 놀이로서는 말놀이 즉 소리를 다루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가장 쉬운 예로 거꾸로 말하기가 있는데 "다람쥐"라고 하면 "쥐람다"로, "산토끼"는 "끼토산"으로 이야기하는 놀이로 이때는 장난감도 교구도 없이 오로지 말로만 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어휘력(단어) : 어휘를 마음대로 사용하여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단어도 많이 알아야 하지만 그 의미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휘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책이나 글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노트에 따로 메모해 두었다가 추후에 사전에서 찾아서 기록해 두는 습관을 만들게 되면 어휘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어린 영유아의 경우 역할놀이, 인형극, 또는 전화놀이는 다양한 주제로 자녀와 상호작용하면서 자녀가 쓰는 단어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확장시켜 줄 수 있고,  나아가 아이의 관심사에서 시작할 수 있는 놀이라 아이의 몰입도와 참여도 역시 좋으므로 추천합니다.

     

     3) 이야기 이해력자녀가 듣거나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순서대로 다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야기 이해력은 학습성취도, 사회생활 및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야기이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등 6하 원칙에 따른 질문하기, 시각보조용으로 스토리보드를 사용하거나 글이 없는 동화책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녀가 그림책을 보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생각해 보고, 그 의미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4)기초쓰기(소근육 운동, 쓰기 전조 활동) : 소근육 운동은 글쓰기 전조 활동으로 아이의 손가락 힘을 기르는데 필수입니다.  손가락 힘을 기르는 놀이로 손을 많이 조작할 수 있는 레고나 퍼즐, 플레이도우, 종이접기 놀이를 추천합니다. 또 다른 활동으로 기초 쓰기를 위한 활동으로 자신의 생각을 담아낸  그림그리기나, 단어쓰기, 일기쓰기 등을 추천합니다.
    그림의 경우 아이의 생각을 더욱 더 풍부하게 표현 할 수 있고,  추후에 그림으로 표현하던 것을 글로 나나탤 수 있는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5) 기초 읽기(문자에 대한 호기심) : 일반적으로 '기초 읽기'라고 하면 한글 떼기 또는 파닉스 배우기를 생각하기 쉬운데, 그전에 문자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소리와 문자를 연결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을 말하며, 기초 읽기를 키워주는 방법으로 책의 기증을 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문자를 아이가 동화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했을 때 책을 바로 읽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앞표지, 제목에서 또는 그림에서 작가가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지 이야기도 해보고, 그림을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서 시간이나 장소 등을 유추해  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서 무엇보다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주는 것이 기초읽기 능력을 길러주는데 중요합니다.
     
    이상 2022년 개정교육과정에서 강화가 된 문해력은 무엇이며, 초등학교에 자녀가 재학 중이거나 예비초등학생이 있는 가정에서 곧 시작되는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끝으로 교육부에서 2022년 12월 22일 발표한 "2022 개정 초·중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확정 발표 브리핑 자료를 첨부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실 경우 다운받아서 보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교육부 12-22(목) 브리핑 보도자료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 교육과정 확정발표.pdf
    0.8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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